2024년 4월 29일(월)
문화 체험하며 생생한 교육 아이들 얼굴에 긍정이 꽃핀다

두산 ‘시간여행자’ 캠프 “38년 동안 75만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 건 10장 정도예요. 실패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다시 찍고,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것이 사진입니다.” 김중만 사진작가의 강의가 끝나자, 학생들이 너도나도 앞으로 우르르 나왔다. 유명 작가를 렌즈에 담으려고 앉았다

고수, NGO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위촉

지난 1일, 배우 고수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다녀온 아프리카 말라위 봉사활동이 계기가 된 것. 이날 위촉식에서 고수는 “의료시설도 열악하고 무엇보다 먹을 것이 너무나 부족해 보였다”며 “우리가 아프리카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아이들을 도울 이유는 충분하다”고 봉사활동을 다녀온

차가운 경제 속 기부 온도는 따뜻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기부지수 발표 서울시 노원구 한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김혜란(45)씨는 작년부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한 구호 단체에 매달 3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기부 단체가 어디냐’고 묻자 한참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생각해냈다. 김씨는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서 돈이 나가지만 딱히 이

“효율성 추구하되 사회적 책임 더해야 인정받는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어”

자마니 교수 부부 “첫째, 협동조합은 기업이지 자원봉사단체(voluntary organization)가 아닙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효율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둘째는 주식회사도 도덕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궁극적으로는 외면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스테파노·베라 자마니 교수 부부는

이웃 사진전·재능 기부… 가슴 훈훈한 동네 카페를 아시나요?

[다양한 소셜 카페들] 문화카페 ‘작은 풀씨의 꿈’- 결식아동과 파티·문화 공연도 베이커리 카페 ‘꿈더하기’- 부모·장애아동 함께 제과 참여 협동조합카페 ‘카페오공’- 어학·댄스 등 다양한 재능 나눔 지난해 스타벅스와 AC닐슨 조사에 따르면, 스타벅스, 커피빈을 비롯한 6개 프랜차이즈 카페의 매출은 7433억원으로 전체 커피전문점 시장(1조3810억)의

500그루 나무 심고 숲길 정비… 매년 숲을 어루만지는 그들

한국릴리 ‘세계 봉사의 날’ 활동 매년 10월 11일이 지나면, 우리 강산이 좀 더 푸르게 변한다. 글로벌 제약사 릴리의 ‘세계 봉사의 날’ 활동을 통해서다. 2008년부터 릴리는 10월 중 하루를 ‘세계 봉사의 날’로 정하고 건강하고 발전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기업과 예술단체 손잡고 ‘나눔의 시너지’ 만든다

중소기업중앙회 예술나눔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승가원’ 야외무대, 벨리댄스 의상을 입은 4명의 여자 아이가 등장한다. 사람들의 눈이 일제히 무대를 향한다. “오빤 강남스타일~.” 다들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관객에서 웃음이 터졌다. 섹시한 웨이브와 털기도 문제없다. ‘말춤’을 추자 여기저기에서 일어나 흥겹게 몸을 흔든다.

[단신] ‘이노션월드와이드’와 ‘617’ 광고제작 참여해 재능기부

종합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와 광고 제작사 ‘617’은 지난 9월 2일부터 7일까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를 직접 방문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의 캠페인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617’ 대표 백종열 CF감독은 지난해부터 해외아동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에도 재능기부를 해왔다. 어린이재단 대외협력실 이서영 팀장은

학용품 기부·청소년 꿈 찾아줘 “큰 세상 보며 제 길 다집니다”

나눔 통해 글로벌 리더로 크는 청소년들 학용품 기부하는 ‘호펜’ 임주원양 사이트 ‘오픈놀’ 공동창업자 이윤경양 자선사업 하며 꿈 재정비해 뿌듯 사회에 긍정적 변화 일으키고파 2013학년도 수능 시험(11월 8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막바지 수험생활에 들어선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서울

“제가 받은 ‘재능나눔’ 다시 나누고 싶어요”

바리톤 김진추씨의 음악 멘토링 “보육원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단 한 사람이라도 제 노래를 듣고 감동받았으면 좋겠어요.” 준희(18·여수정보고3)군의 꿈은 성악가다. 초등학교 시절 동요대회에 나가면 “성악가의 소질이 보인다”는 심사평을 듣곤 했지만 할머니, 남동생과 함께 어렵게 사는 준희군에게는 맹목적인 꿈일

[100만개의 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③ 가난에 가려졌던 꿈… 이제 미래를 연주합니다

절대음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유튜브로 색소폰 독학한 프랑스 음대 장학생 ‘허민’ 소외계층 아동 지원하는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소속감 느끼고 사회성 기르게 도와줘 한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다. 세 살 때, 엄마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에 피아노로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한 번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