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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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소셜섹터 역할이 커진다

리더들이 전망하는 2024년 2023년이 저물고 있다. 소셜섹터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준비해야 할 때다. 내년 소셜섹터에서는 무엇이 중요해질까.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준비하려면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 비영리·공공 부문, 임팩트비즈니스, 학계, 법조계 등 리더 30인이 2024년 소셜섹터를 전망했다. 정리=더나은미래 취재팀 1.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서 소셜섹터에서도 기존 조직 형태와 전략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영리와 비영리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소셜섹터 플레이어가 출현할 가능성이 큽니다.” 2.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소셜섹터는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야 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야 합니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나 외부 지원을 받는 조직의 경우, 투명성이나 사회기여도 등에 대해 더욱 높은 수준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내년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으로 기부금통합관리시스템이 법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금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공식화될 것입니다.” 4.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용이 자국우선주의와 고금리 여파로 상승하면서 친환경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급속히 발전 중인 AI 기술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5.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입니다. 주요국에서는 이민자를 적극 수용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정책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6.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올해 중대 이슈였던 인구 감소 문제가 더욱 부각될 듯합니다. 다음 세대의 신(新)사각지대도 함께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자립준비청년,

ODA, 정부와 NGO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인도적 지원 30년토종 NGO의 힘 인도적지원 예산연간 3000억원민관협력 부문은 1%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10개월. 강도7.8 지진으로 5만5000명이 사망하고 최소 1570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현장도 이제 안정을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100일간의 서프라이즈' 프로젝트에 참가한 척수 손상 장애인 우경덕(22·가운데)씨는 지난 1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겼다. 우씨가 탄 장비는 모래 위에서도 굴러가는 해변용 휠체어다. 권순원(맨 왼쪽)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트레이닝 서비스팀장은 지난 7월부터 우씨가 서핑할 때 사용하는 근육을 단련할 수 있도록 운동을 도왔다. 고신대 작업치료학과 학생 한승윤씨는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참가자들의 몸 상태를 케어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휠체어 장애인, 부산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다

PLAN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전략 50대 소아마비 장애인 김성은(가명)씨는 지난 7월부터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했다. 부산에 있는 배리어프리 헬스케어센터에서 상체

글로벌 기업을 재도약시킨 ‘기업시민’의 힘

혁신기업의 경영키워드 ‘기업시민’ CSR, 경영 전반에 내재화장기적 재무성과로 이어져경쟁사와 협업, 공급망에 투자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은 펩시코(PepsiCo)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올 2분기 매출은 223억2200만달러(약 28조26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