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토)
INTERVIEW
국내 최초 ‘다중투입방식’ 수거로봇 출시…“올바른 재활용 문화 확산 기대”

네모난 투입구에 크고 작은 투명 페트병 20여개를 우르르 쏟아 버렸다. 한 2초 흘렀을까. ‘꽈드득’ 씹는 소리가 들렸다. 기기를 열어 보니 수거함에는 구멍이 뚫려 압축된 투명 페트병들이 놓여있었다. 지난달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는 페트병을 넣으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선별하는 빨간색 인공지능(AI) 로봇이 설치됐다. 로봇은 투명 페트병만을 구별해 압착하고 나머지는 반환한다. 로봇공학 스타트업인 잎스가 2년 간의 개발 끝에 선보인 국내 최초 다중투입방식 수거로봇 ‘모이지(Mo-EZ)’다. 잎스는 SSG과 함께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위해 추첨을 통해 경기 중 선수가 실제 사용한 ‘친필 사인 리사이클 배트’ 등을

국내 최초 ‘다중투입방식’ 수거로봇 출시…“올바른 재활용 문화 확산 기대”

네모난 투입구에 크고 작은 투명 페트병 20여개를 우르르 쏟아 버렸다. 한 2초 흘렀을까. ‘꽈드득’ 씹는 소리가 들렸다. 기기를 열어 보니 수거함에는 구멍이 뚫려 압축된 투명 페트병들이 놓여있었다. 지난달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는 페트병을 넣으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선별하는 빨간색 인공지능(AI) 로봇이 설치됐다. 로봇은 투명 페트병만을 구별해 압착하고 나머지는 반환한다. 로봇공학 스타트업인 잎스가 2년 간의 개발 끝에 선보인 국내 최초 다중투입방식 수거로봇 ‘모이지(Mo-EZ)’다. 잎스는 SSG과 함께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위해 추첨을 통해 경기 중 선수가 실제 사용한 ‘친필 사인 리사이클 배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A씨는 “SNS 이벤트를 보고 왔는데 환경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경기장 인근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왔다는 초등학생 관중도 있었다. B군은 “떨어진 쓰레기에 음식물이 묻어 있어서 씻어서 가져왔다”고 했다. 실제로 이벤트를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일 평균 약 500개의 페트병이 수집됐다. 심지어 우천으로 시작 직전에 경기가 취소됐던 지난달 26일에도 페트병 400여개가 모였다. 15배 빨라진 선별 속도…인구밀집 지역에 적합 잎스를 설립한 박승권(43) 대표는 수원대에서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아주대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공학도다. 졸업 후 전공을 살린 진로를 고민하다 2019년 8월, ‘지구 대기를 정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잎스온(EAPS ON)’을 개발해 출시했다. “사실 창업하고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로 위기가 왔어요. 지인으로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예비 사회적 기업 사업화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어요. 아이템을 실제 사업으로 실현시켜주는 프로그램인데, 수거로봇 기술을

지난 12일 현대차정몽구재단 5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만났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각 국가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리더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장은주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글로벌 인재 육성…아시아의 풀브라이트로 키울 것”
[인터뷰]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신임 이사장 인재를 중시하는 설립자의 철학과 가치 미래 인재 양성에 반영사회복지전문가로서 혁신적 해결 고민할 것 올해 1월, 정무성(65)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현대차정몽구재단

지난 12일 현대차정몽구재단 5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만났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각 국가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리더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장은주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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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신임 이사장 인재를 중시하는 설립자의 철학과 가치 미래 인재 양성에 반영사회복지전문가로서 혁신적 해결 고민할 것 올해 1월, 정무성(65)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현대차정몽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