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검색 결과
한 글자 한 글자 마음 담아 장애 친구에 응원 보냈죠

장애·비장애인 초등학생 차별없는 학습 분위기 위해 애니메이션 감상 대회 열어 1012명이 응원 글 쓰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 “여러분,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하트미라콜로 앙상블이 라데스키 행진곡을 연주할 예정이랍니다. 큰 박수 부탁드릴게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아동사업개발부 김진아 부장의 소개가 끝나자, 일곱 명의

베이비붐 세대에 새 빛… 창업지원 센터 마련

SK텔레콤 “할 일이 없다.” 청년실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의 외침이다. 청년들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라면, 은퇴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를 ‘4무(無)세대’로 본다. 할 일이 없고, 갈 곳이 없고, 함께 놀 친구가 없고, 벌어놓은 돈이 없다는 것. 2010년 이후 베이비부머가 총인구의 15%에 육박하는 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포장업체의 ‘환경 사랑’… 그린카드 쓰면 증정품

테트라팩 코리아 “어머니, 혹시 그린카드 있으세요?” 장바구니를 품에 안은 주부가 발걸음을 멈추곤 주섬주섬 지갑을 뒤진다. “아, 있는데 두고 왔나보네”라고 한다. 안내원은 주부에게 ‘베지밀’ 하나를 들어 보이며 말을 잇는다. “여기 있는 마크가 ‘탄소성적표지’인데, 친환경 제품에만 붙어 있어요. 그린카드 있다고 하셨죠? 그걸로

자살위기 청소년에 생명 소중함 알리고 맞춤형 치료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작년 한 해 1만4160명 자살 매일 38.8명 꼴… OECD 1위 청예단 ‘솔루션 지원단’ 위기 청소년 가정을 위한 상담·모니터링 활동 펼쳐 한국건강증진재단 뮤지컬 통해 생명존중 알려 웹툰 ‘썬데이 상담소’ 자살 치유과정 뜨거운 반응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매일 먹던 혈압약 상자를

“산지 직거래 발달된 한국 생협 운동 폭발 예상했다”

구리모토 日생협총합연구소 이사 “한국에서 생협 운동의 대폭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리모토 아키라 일본생협총합연구소 이사(전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조사연구위원장·사진)는 1990년부터 국내 ‘두레한살림”여성민우회생협’ 등과 교류해온 ‘지한파’이자, 동경대학생협을 시작으로 40여년을 일본 생협 운동에 앞장서온 일본 협동조합의 대가다. “일본 생협 운동의 시초는 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10엔

안전 먹을거리 찾는 18만 조합원, 농업도시 구례를 구하다

조합원들 모금으로 만든 공장 거대 먹을거리 단지로 거듭나 지역민 고용해 생산성 늘고 지자체는 설비비 지원하기도 “허름한 창고 같은 곳에서 어렵사리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여기저기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물건 만들어내고…. 불과 2~3년 전만 해도 그렇게 물품을 공급했죠.” 박인자 아이쿱친환경유기인증센터 회장이

서류 퇴짜만 10번… 만들다 지치는 협동조합

시행 1년 맞은 협동조합기본법 영리회사서 조합 전환 2.3%뿐, 법 개정 늦어져 증여세 폭탄 설립 때 필요 서류 방대해 준비에만 상당 기간 소요 수익 창출 조합은 불과 54%, 골목 상권 위주로 만들어져 대부분 조합원 수 10명 미만 수익 구조 못 갖춘

즐겁고 재미있는 캠페인으로 자폐성 장애인 인식 바꾼다

앤디 쉬’오티즘 스픽스’부회장 “페루의 한 수퍼마켓에 하비에르(Javier)라는 자폐성 장애인 친구가 있었어요. 이 친구는 매장에 들어온 모든 물건을 강박적으로 똑같은 모습으로 진열했어요. 처음에는 매장 고객들이 그를 무작정 피해 다녔지만, 나중에는 그의 행동을 신기해하면서 자연스럽게 물건을 구입했다고 해요. 자폐성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발달장애인 고용정책 되레 후퇴하나

연계고용 고시 개정, 장애인 고용 감면 한도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장애인표준사업장 타격 정부는 연계고용 많으면 직접고용 줄어든다고 생각 심각한 발달장애인 고용문제 정부가 싹조차 잘라버린 꼴 지난달 말 “안녕하세요. 저는 베어베터 대표 이진희입니다”로 시작하는 이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핵심 내용은 ▲지난달 14일

7번째 광고후원 주인공은 ‘코피온’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의 7번째 지면광고 후원 캠페인 주인공은 ‘사단법인 코피온(COPION)’으로 결정됐다. 코피온(www.copion.or.kr)은 지구촌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단체다. 개발도상국 빈곤 아동과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해외 봉사단 파견, 지구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150여개의

[미래 Talk!] 노동존중경영賞은 ‘눈 가리고 아웅’ 賞?

지난 12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이하 UNGC)와 윤리준법경영인학회(ECOA)가 공동 주최한 ‘2013 글로벌 CSR 콘퍼런스’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UNGC의 기준을 잘 이행한 국내 기업을 선정하는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그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고용·업무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과 함께 노동존중경영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런데

돌 무더기서 딸을 재운 엄마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괴물 태풍이 휩쓴 지 보름… 필리핀 구호현장 르포 구호품 트럭에 수백명 몰려 아이들 도로 한복판서 압사 시신·건물 더미 나뒹굴어 전염병 예방·주택 정비 시급 SNS로 효율성 높인 한국 NGO, 아름다운동행 등 20개 단체 구호 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아이티 참사 때보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