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일)
봉사시간 선진국 3분의2 수준… 희망자 많지만 일회성으로 끝나

한국 자원봉사의 실태 자원봉사 참여율 21.4 2005년 이후로 계속 정체선진국은 40%로 높아 자원봉사의 정체 이유 봉사자 욕구 반영 못하고 서비스에만 치중돼 있어 봉사활동은 이타적 활동에서 벗어나 하나의 시민교육 역할 모델로 발전해야 할 때 싱가포르의 경우 모든 NPO가 분기별 미팅봉사 성공사례

처벌로 일관 말고 교실 분위기 바꿔야

문화학습협동 네트워크 사토 요사쿠 대표 이지메(왕따),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등교 거부…. 일본의 청소년문제는 우리보다 훨씬 역사가 깊다. 청소년문제에 집중하는 일본의 NGO 또한 다양하다. 일본 문화협동네트워크 대표 사토 요사쿠씨는 1993년부터 등교거부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프리스쿨)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1999년부터 히키코모리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법인 ‘문화학습협동네트워크’

전문가·정부 중심 아닌 ‘청소년 중심’… 경쟁보다 문화예술 교육 강화한 ‘행복 학교’로

청소년 문제 대처 방안… 현장 전문가에게 듣는다 학교문제 함께 해결하는 철저한 협업시스템으로 교사문화 조성돼야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 학교폭력으로 이어져… 못사는 나라 여행 후 행복의 소중함 느끼기도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가 촉발된 계기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이다. 하지만 학교폭력과 왕따,

학생·교사 간 마음 열리니 학교 팀워크 분위기 좋아져

청소년 교육 생태계를 바꿔라_’딱딱한 학교’가 달라졌어요 부천 부인중학교 학생·교사 간 교류 위해 학기 초 일주일 상담주간 행정시스템 ‘학년제’로 문제아 학생 돌봄 수월 경기도 부천 부인중학교 중앙문을 열면, 카페가 나온다. 각종 트로피와 홍보자료로 꾸며진 어두컴컴한 현관이 아니다. 원목나무가 깔린 바닥, 안락한

프랑스 SOS그룹 자회사 CID 니콜라 아자르 대표_”영리·나눔 함께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에 투자”

전문 경영인 고용 정부·민간기업 협력 등 매년 8000억원 매출 한국 ‘미스크’와 MOU, 28년 노하우 전수할 것 프랑스의 사회적 기업 SOS그룹은 역사만 28년이 됐다. 직원은 7000명이고, 매년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34개의 자회사가 있고, 프랑스와 해외에서 270개 비영리단체를 운영한다.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기업사회공헌 교육현장 가다

진정한 복지 몰라 ‘답답’… 생생한 현장 소리에 속이 뻥~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을 해도 우리 기업들은 꼭 얼굴에 티가 나는 걸 하고 싶어합니다. 얼굴색이 우리와 비슷하면 안 되죠.(웃음)”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회사에서 자꾸 성과 보고하라고 하지요? ‘언론에 확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서 영상 시청 후 편지 등록

희망편지 쓰기 대회 참가하려면 단체는 학교 통해 신청 올해 4회째를 맞는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9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에만 무려 2413개 학교 학생 176만4222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전체

학교에서 1등 하던 자말 손에는 책가방 대신 물동이가…

동영상으로 본 자말의 일상 2년 전 에이즈로 아빠 잃고 엄마도 같은 병 앓아 10㎏ 물동이 온종일 나르며 간신히 가족의 한 끼 해결 가난보다 두려운 건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아빠처럼 떠나는 것 가방 대신 물동이를 메야하는 르완다 소년 자말(10). 자말은 2년

“나눔을 가르치려다 ‘배려’를 배웠습니다”

굿네이버스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 쓰기 대회’ 딸과 함께 참가해보니… “10㎏이면 얼마나 무겁죠? 책가방보다 무겁겠죠? 제가 아프리카에 산다면 속상했을 거 같아요” “엄마, 근데 이 편지가 어떻게 아프리카에 가요? 영어로 대신 써줘요? 제 글씨를 못 알아보면 어떡하죠?” 연필을 손에 든 기자의 딸(연서·초2)이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욕심을 덜어내고 ‘행복한 기자’가 되어보렵니다

목욕탕 때밀이, 이혼전문 변호사, 성인전화방 상담원, 병원영안실 장례지도사(염습사).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씩 제가 직접 체험해본 후 르포 기사를 썼던 직업입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기업 CEO, 시민단체 대표, 교수, 연예인, 큐레이터, 경찰, 노숙자, 마약중독자…. 기자로 일하며 만나본 직업군입니다. 한국에는 1206개의 직업이 있다고

미래 미소(美小) 캠페인⑦ 필리핀·미얀마 등 9개국 10개 농군학교 운영 작물 재배·농기계 교육… 경제적 자립 돕는다

미래미소(美小) 캠페인 ⑦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밥상에 반찬 하나 더 얹어주면 밥 한 끼 먹고 난 후에 끝이잖아요. 내년에도 먹을 수 있게 해야죠.”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WCM) 김기중 사무국장의 말이다. 이 단체의 모토는 ‘함께 잘사는 지구촌 NGO운동’이다. 어떻게 잘살게 한다는 걸까. 비결은 바로 1970년대 새마을

글로벌 사회공헌단체 잇따라 한국 진출… “전문성 갖추는 계기 돼야”

아쇼카·국경없는 의사회 등···22일, 국경 없는 의사회 韓 사무소 설립 공식 발표 시민사회·모금 환경 등 글로벌 선진국 수준 “국내 비영리단체들 글로벌 NGO와 동등한실력 갖추는 계기돼야”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 기부참여율, 뛰어난 인재 등이 한국지부를 개설한 계기가 됐다.” ‘국경없는 의사회(Medecins Sans Frontiere:MSF)’가 22일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