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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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NGO 협력으로 지속가능 모델 이끌어

남부원 YMCA 사무총장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파견하는 기업과 NGO의 수가 늘고 있다. 2010년 기업에서 파견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수는 약 2500명, 주요 40개 NGO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보낸 청년봉사단의 수는 약 7000명에 달한다(국가브랜드위원회 연구자료). 해마다 약 1만명의 청년들이 기업과 NGO 봉사단의 이름으로 파견되고 있는

시프리언 오마(Cyprian Ouma) 월드비전 동아프리카지역 아동영양사업 자문관

“군사·건설비 지원 느는 데 아동 영양 급식은 뒷전” 지난 2000년, 전 세계 지도자들은 2015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8가지의 ‘새천년개발목표(MDGs·Millennium Devlopment Goals)’를 세웠다. 월드비전은 이 중 가장 진척도가 낮은 4번(유아사망률 감소)와 5번(모성건강증진) 달성을 위해 2010년부터 100여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보건캠페인 ‘Child Health

[글로벌 식량 위기와 영양실조 대응 정책 포럼] 에이즈보다 무서운 영양실조… 1분에 5명 사망

영양실조로 면역력 저하 빈곤국 질병 숨겨진 원인 비용 대비 효과 높은 질병 중심 프로그램에 영양개선은 외면받아 농업 개선·식량 지원과 지역주민 보건 훈련 필수 “1인당 국민소득이 비슷한데도, 과테말라에선 발육부진 아동 비율이 48%나 되는 데 반해 몽골에서는 16%에 불과하다. 과연 빈곤국의 경제성장만

자원봉사로 왕따 이겨낸 소모라양

“중학교 입학 후 매일 울었는데…” 나눔은 ‘팔자’도 바꾼다 아무도 아는 체 안 하고 밥도 늘 혼자 먹었는데 복지관 학습지도 봉사 후 자존감 생겨 성격 밝아져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니 친구들이 알아주더라 ‘왕따’. 집단 따돌림을 일컫는 이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한 1990년대 초반만

[나눔의 리더를 찾아서] ③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사회 지도층, 나눔봉사 앞장서야… 800억 모금 비결은 감동 서비스” 후원자 모으는 힘은 신뢰… 감동·마케팅 결합으로 모금 늘고 자생력 생겨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 성범죄 공소시효 없애 직접 행동으로 옮길 때 사회 변화할 수 있어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

나눔 트렌드 한자리에 국제 콘퍼런스 개최

국제적인 나눔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국민운동본부 등이 주관하는 ‘제2회 국제나눔 콘퍼런스’는 오는 6월 13일~14일 이틀 동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글로벌 기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와 기업 사회공헌 및 CSR 전략을

[Cover Story] [‘기업 사회공헌의 현실과 대안’ 시리즈] ②CEO 눈치보며 오락가락… 뿌리 못 내리는 사회공헌

기업 사회공헌 현실과 대안 ② 홍보 효과 따져보고 사회적 분위기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바꿔 일부 기업은 기부금을 쌈짓돈 쓰듯 스위스UBS은행 지속·전략적 공헌으로 불량도시를 예술도시로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홈리스(homeless·노숙인) 월드컵’이 열렸다. 총 10개의 노숙인 축구팀에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실력

건강과 마음 치유 위한 ‘징검다리 도서관’… 7번째 새싹 피우다

지난 5월 16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 7번째 ‘징검다리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징검다리 도서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 문화체육관광부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작은 도서관이다. 병원을 찾은 이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일부러 건강, 자연, 쉼 등 치유와 관련된

하트하트재단, 어울누리뜰 행사

알록달록 꽃 심고 벽화 그리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세상 “아까 건 빨간색 꽃이었고, 이번 것은 노란색이야. 자, 만져봐.” 신설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정보시스템부 상무가 하선(12·서울맹학교)양의 손을 이끌자, 하선양이 팬지 꽃잎과 줄기를 더듬는다. 손끝의 감각에만 의지한 조심스러운 손놀림. “이제 흙을 덮어보자”라는 말에는

[실명예방캠페인 ‘오픈 유어 아이즈’ (Open Your Eyes)] ③국내 저시력 사업

흐릿한 세상 ‘사랑의 빛’ 절실 저시력 인구 5만7000명 독서확대기 보급 수 7년간 고작 2310대 전문교사 턱없이 부족해 “지도방법 터득할 길 없어” “작은 글씨는 아예 안 보이고 물건 형체는 흐릿하게 보여요. 사람을 구분할 때는 입고 있는 옷 색깔과 헤어 스타일로 판단하죠.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