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건강과 마음 치유 위한 ‘징검다리 도서관’… 7번째 새싹 피우다

지난 16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본관 4층에서 '징검다리 도서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지난 16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본관 4층에서 ‘징검다리 도서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지난 5월 16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 7번째 ‘징검다리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징검다리 도서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 문화체육관광부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작은 도서관이다. 병원을 찾은 이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일부러 건강, 자연, 쉼 등 치유와 관련된 도서 200권을 선정해 ‘징검다리 도서관’ 책장에 꽂아뒀다. 오는 7월까지 인천 적십자병원, 울산 소망병원, 부산 인창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 안에 ‘징검다리 도서관’이 세워진다. 도서관 10개가 완성되면 ‘문학 치유 프로그램’ ‘이야기꾼의 책 공연’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직 비어 있는 책꽂이는 일반 시민의 책 기부를 통해 채워갈 계획이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을 전달하고픈 사람이라면 ‘징검다리 도서관’ 페이스북(www. facebook.com/library4u)을 통해 누구든 동참할 수 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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