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1일(월)
[더나미 책꽂이] ‘집단의 힘’ ‘정상동물’ ‘ESG 컨설팅’

집단의 힘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축구팀을 응원하고,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절박함에 공감한다. 개인에게 돌아올 이익은 없는 상황에도 우리는 내가 속한 집단을 응원하게 된다. 이유가 뭘까? 호주국립대 경영학과 교수이자 조직심리학자인 저자는 “인간이 특정 집단을 응원하는 것은

ESG행정 우수 지자체는 어디?… 광역은 경기, 기초 화성 1위

ESG 경영을 행정에 접목하는 이른바 ‘ESG 행정’에 가장 앞서가는 지자체는 광역에서 경기도, 기초에서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SG평가원은 17개 광역 지자체와 226개 시군구 기초 지자체의 ESG 행정과 정책이 현재 어떤 수준에 와 있는지 알아보는 ‘2023년 정례 지자체 ESG 평가’를 실시해 7일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유윈시티 나라스페이스 본사에서 만난 박재필 대표는 "지난달 옵저버 1A 위성의 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초소형 위성을 궤도로 쏘아 올려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용재 C영상미디어 기자
韓 스타트업이 쏘아올린 작은 위성, 기후데이터 공백 채운다 [기후를 혁신하다]

[인터뷰]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 지난달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이 우주로 향했다. 지구 궤도를 돌며 군사, 기후, 교통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 위성 113개가 로켓에 실렸다. 위성들은 국가 안보용 군사 위성부터 민간 제작 상업 위성까지

하교 중인 청소년 모습/조선DB
서울교육청, ‘학교밖청소년 위기 대응 지침’ 마련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밖청소년의 위기 상황 대처 방법을 담은 안내서를 마련했다. 그간 학교밖청소년 문제는 여성가족부나 교육부, 복지부 등 범부처 수준에서 대응했지만, 교육청 차원의 지침서 배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극단적 선택이나 자해 위험도가 높은 학교밖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 학교밖청소년 대응 행동 지침’을

2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도 이하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빌 게이츠 “지구온도 상승폭 ‘2도 이하’ 목표 달성 불가능”

COP28서 핵융합·핵분열 등 온난화 해법 제시“상승폭 3도 이내 유지하면 큰 부작용 없을 것”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는 전세계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유지하려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 분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방문한 빌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비영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세대재단
“세상을 위해 분투하는 비영리 활동가를 응원합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

다음세대재단 ‘체인지온 컨퍼런스’ 30일 개최올해로 16년째, 비영리 관계자 400명 참석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명이 켜지고, 음악 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지만, 무대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올해도 ‘관계자 없는 개막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비영리단체 활동가 모두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는 취지다.

아산나눔재단, 창업 교육 프로그램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 1기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대학생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2024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를 시작한다. 29일 아산나눔재단은 “창업 부트캠프 1기에 참가할 대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다. 내년 처음 선보이는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는 창업과 사회혁신에 대해

2023 미래지식 포럼에서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는 "기후기술 생태계가 건강해지려면 기후기술의 특성을 진단하고, 해당 생태계의 이해관계자들의 수요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돈’이 기후를 바꾼다” [2023 미래지식 포럼]

2023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 <5>기후기술 생태계 구성원 중개하는 금융기관 필요 인류가 자초한 기후위기. 지구 생태계 파괴와 인류 멸종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까. 28일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이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리사 손 컬럼비아대 버나드컬리지 심리학과 교수는 28일 열린 '2023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에서 "기후위기처럼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건송 C영상미디어 기자
“지구를 위한 ‘메타인지’ 사용법” [2023 미래지식 포럼]

2023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 <2>기후위기 해결, ‘생각을 말할 용기’에서 시작 인류가 자초한 기후위기. 지구 생태계 파괴와 인류 멸종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까. 28일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이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프라발짓 샤카 블루오차드 디렉터는 "블루오차드는 기업들이 개발도상국 임팩트 투자를 통해 기업 SDGs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투명히 공개하고 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SDGs 맵핑을 통해 어떤 사회문제에 투자가 집중되는지 등을 파악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MYSC
“민간과 공공 재원 합친 ‘혼합금융’, 효율 높이고 리스크 줄여” [코이카 이노베이션 데이]

GKF2023 ‘코이카 이노베이션 데이’ <2> “UN 개발정상회의에 따르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선 2016년에서 2030년 사이 연간 최대 4조5000억달러 규모의 개발재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주도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013년 기준 지원 규모인 1350억달러가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하더라도 개발재원에 필요한 부분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22일 개최된 '코이카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오성수 코이카 사업전략처장은 "코이카의 ODA 자금과 민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만나 개발협력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MYSC
“ODA 혁신,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서 찾는다” [코이카 이노베이션 데이]

GKF2023 ‘코이카 이노베이션 데이’ <1> “단발적인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의 ‘혁신’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민관 협력입니다. 정부 주도의 ODA 공백은 결국 민간 영역이 메웁니다.”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더나미 책꽂이] ‘인류세, 엑소더스’ ‘상어가 빛날 때’ ‘흠결없는 파편들의 사회’

인류세, 엑소더스 6600만년 전 지구에 떨어진 소행성으로 지구는 다섯 번째 대멸종을 맞았다. 공룡을 포함한 76%에 달하는 생물종이 지구 상에서 사라졌다. 생물종이 사라진 가장 큰 원인은 소행성 충돌로 인한 기후급변이었다. 당시 충돌로 방출된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600기가톤. 지구 평균기온은 1.3도 상승했고

제259호 2023.11.14.

ODA, 정부와 NGO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