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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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30여 곳·활동가 45명 참석… 더나은미래 설명회 열려

‘더나은미래’가 NGO와 관련 단체들을 대상으로 연 설명회가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더나은미래’와 비영리 단체가 함께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가야 할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제구호, 환경, 문화, 복지, 교육 분야의 시민단체 30여 곳과 활동가

“10년 후 가장 큰 이슈는 ‘다문화’ 건강한 사회 통합 프로그램 필요해”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기업 사회 공헌과 사회복지 쪽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름이 ‘한용외’ 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었다. 삼성재단과 삼성그룹 전체의 사회 공헌을 총괄했던 사람. 될성부른 사람은 확실히 키워주고 보수적인 삼성 조직문화 속에서도 아니다 싶으면 ‘No’라고 얘기할 수 있는

희망 굽는 냄새 솔솔~ “우리도 제빵왕 될래요”

지적 장애인 희망터 ‘빵집’ 2004년 ‘빵 굽는 친구들’서 시작 2008년 장애인 고용위해 ‘빵집’ 오픈 “주문하시겠어요?” 흰 블라우스에 검은색 앞치마를 받쳐 입은 종업원은 주문서 너머로 메뉴를 고르는 기자와 눈이 마주쳤다. 뭘 고를까 망설이며 커피를 달랬다가 주스는 뭐가 있느냐고 묻는 기자를 보고

“올 추석엔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착한 선물’ 하세요”

#Case 1. 근로복지공단은 추석을 앞두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착한 선물’을 준비했다. 연해주 현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콩으로 만든 청국장 환 ‘청시’ 세트다. 청시 세트를 만드는 ‘바리의 꿈’은 소련 붕괴 후 연해주로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내 소비자에게 건강한 상품을 제공할

“모바일 상담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공헌에 힘쓸 것”

SK텔레콤 남영찬 부사장 인터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사회공헌을 하는 것과,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이 기업의 업무와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지만, 실제 성과가 잘 나지

“뉴스 읽어주는 휴대폰 덕에어디서든 신문을 듣지요”

ICT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서 경기도 고양시 화정까지 가는 지하철 안. 아침·저녁으로 2시간씩 노광호(60)씨는 조선일보를 ‘듣는다’. 일간지, 도서, 복지재활정보 등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덕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이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재미있는 한국 구호단체 60년 小史

털모자·염소·빵 저금통…다양한 아이디어로 빈국 도와 다큐멘터리 : 한국의 NGO들은 후원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지원 국가의 실상을 알릴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한국 구호 개발의 초기, 한국을 위해 모금했던 NGO들도 우리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1959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옥스팜’은 ‘먼

70년대까진 도움 없인 못 사는 나라… 88올림픽 이후 도움 주는 나라로

6·25전쟁 후 국제 NGO에서 아동구호 손길, 60~70년대엔 지역·가정 개선사업으로 전환, 90년대, 원조 ‘홀로서기’… 토종 NGO 생겨나… ‘탯줄도 잘리지 않은 아기들이 밤새 항구에 버려져 있어요.’ 6·25전쟁이 치열하던 1950년대 초반.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사무소 직원이었던 박미자씨가 세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쓴 글이다. 전쟁 기간

‘한강의 기적’ 뒤엔 ‘국제 원조’ 디딤돌 있었다

과거 한국의 복지를 책임졌던 부서는 보건사회부다. 보건위생이나 방역, 구호, 아동, 가족계획과 관련한 사무를 맡던 보건사회부는 1955년에 설치되어 1994년에 보건복지부로 개칭됐다. 전쟁 직후 보건사회부만의 힘으로 국내의 가난과 질병을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때 국제구호NGO는 든든한 파트너였다. NGO의 활동이 아동결연사업에서 가정개발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장되던 시기인

성공한 1인 기업가 선배가 성공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선배 1인 창조기업가의 재능 기부 클래스 자신의 지식·경험·기술 등을 보다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1인 창조기업’의 수가 지난해 2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인구의 1%를 차지하는 숫자입니다. 중소기업청은 1990년대 벤처기업이 그러했듯이, 1인 창조기업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합니다.

[Cover story] 산모 생존 戰場, 잠비아를 가다

양수 터져도 자전거로 이동… 세 쌍둥이 모두 잃어… 산모 10만명당 830명 사망 우리나라 59배에 달해 구급차 요청 이틀 후에 도착 이동 중 산모·아이 숨져 2009년 9월 후원 시작돼 올 3월 다섯번째 보건소 지어 건기의 끝자락에 다다른 잠비아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흙먼지가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