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단신] 비영리단체 실무자 미디어 활용도 낮아

지난 20일 다음세대재단은 전국 500개 비영리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무자들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는 3점 만점에 1.53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의 활동 분야에 따라 국제개발원조(1.9점), 고용 및 인권(1.7점), 사회복지(1.6점), 보건 및 의료(1.3점)의 순서였다.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이용 빈도도 조사했다. 비영리단체 실무자들의 95.6%가 “글·사진·동영상을 보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한다”고 답했고, 자료를 검색할 때(92%), 글쓰기(79.8%), 댓글 달기(78.4%)가 뒤를 이었다. 데스크톱을 이용하는 실무자들이 7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스마트폰(60%), 노트북(58.4%), 일반 이동 전화(47.8%) 태블릿 PC(13.2%) 등의 기기를 활용하고 있었다.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실무자들은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할 때, ‘스마트폰·태블릿PC(평균 3.9점)’가 가장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그다음으로 온라인 카페·커뮤니티(평균 3.77점), 유튜브·TV팟 등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서비스(평균 3.69점), 블로그(평균 3.61점)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는 “비영리단체가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부터 디지털 미디어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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