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마음’으로 세상 담겠습니다”…청세담 7기 6개월 대장정 마무리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 7기 수료식

지난 7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이 함께 하는 ‘청년, 세상을 담다’ 과정을 무사히 마친 7기 수료생들. ⓒ박창현 사진작가

“저에게 청세담은 책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해준 곳입니다. 청세담에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배워 돌아갑니다. 언제 어디서나 청세담이 가르쳐준 마음으로 세상을 담는 법을 기억하겠습니다.” (한승아·청세담 7기 최우수 수료)

지난 7일, 광화문 현대해상 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7기 수료식이 열렸다. 청세담은 2014년부터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이 국내 최초로 영리와 비영리 분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소셜에디터(공익 전문 저널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과정이다. 지금까지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언론사를 포함한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 ‘공익 DNA’를 퍼뜨리는 역할을 해왔다.

4.3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6명 7기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다양한 공익 현장을 취재해왔다. ‘대한민국 환경미화원의 24시 밀착취재’, ‘서울시 지하철 장애인 화장실 실태 점검’, ‘뮤지션들의 공정한 음원수익을 위해 활동하는 바름음원협동조합’ 등 청년기자 특유의 톡톡 튀는 아이템과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수료생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 현대해상 CCO 신대순 상무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단기적인 결과에 조급하지 않고 목표를 설정해 희망과 열정, 꿈을 가지고 부단히 연습하는 그릿(GRIT)”이라면서 “여러분도 새롭게 바뀐 세상에서 부단히 노력해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6개월의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격려하는 신대순 상무. ⓒ박창현 사진작가

청세담 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계속됐다. 실제 수료생들은 조선일보, KBS, JTBC, 연합뉴스, 뉴시스 등 언론사를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네이버 해피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박란희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이사(편집장)은 “청세담 선배들이 ‘청세담 덕분에 취업했다’, ‘청세담이 큰 도움이 됐다’는 소식을 꾸준히 전해오고 있다”며 “이제 언론사 브랜드보다 기자의 브랜드가 더욱 중요해진 시대에서 여러분 모두 각자의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세담 7기 수료생들이 직접 쓴 30여개의 기사는 ‘청년 세상을 담다 Vol.7’란 제목의 이북(E-book)과 오프라인 책자로 만들어졌으며 더나은미래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유라, 이민재 청년기자가 제작한 청세담 7기 활동 영상

https://www.facebook.com/betterfuture2010/videos/139780754026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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