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Cover Story] “남 돕기 위해 創業 내가 손해 보니 회사는 더 잘되더라”

美 종합건축회사 ‘팀하스’ 하형록 회장
“직원들에게 비영리단체 ‘이사’ 되라고 권해…
봉사활동 원하면 유급 휴가도 줘”

서른 살의 한 남자는 뉴욕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의식을 잃었다. 병명은 심실빈맥. 심장이 불시에 빨리 뛰어 죽을 수 있는 병이다. 의사는 살아날 확률이 25%라고 말했다. 심장병 환자의 절반은 병원에서 심장이식을 기다리다 죽고, 남은 절반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 1년 내 감염 후유증으로 죽는다. 성공적으로 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도 평균 수명이 10년 남짓. 그는 5개월을 기다린 후 얻은 심장이식수술 기회를 옆 병실 환자에게 양보했다. 한 달 뒤, 알코올중독 병력이 있는 40대의 심장을 이식받았다. 그리고 6년 뒤 또 한 번의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기적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은 미국의 종합건축회사 ‘팀하스(Timhaahs)’의 하형록(58·사진) 회장. 건축가 최고의 명예직이자, 미국의 건축정책을 사실상 결정하는 국립건축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Building Science, NIBS)의 이사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심장이식 수술 후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We exist to help those in need)’는 기업 철학을 가진 회사를 창업, 20년간 키워낸 삶을 담은 책 ‘P31(두란노)’을 지난해 펴내 종교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4일, ‘정직’과 ‘희생’을 기업의 핵심 가치라고 말하는 하 회장을 만났다.

 

2016031401856_0

◇”내 것을 희생할 때, 비즈니스도 잘됩니다”

―대개 죽음 문턱에 갔다온 사람들은 ‘내려놓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회장님은 심장이식 수술 후 아예 회사를 새롭게 창업하셨는데, 어떤 마음이었습니까.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목회자인 부모님을 따라 부산 한센병 환자촌에서 살다가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미국에 이민을 왔어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졸업 후 주차빌딩 건축설계 회사인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에 중역까지 올랐어요. 20대에 정말 승승장구했죠. 3~4년 동안 심장 때문에 생사를 오락가락하자,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우리 아버님은 젊은 나이에 신학교를 졸업한 후 한센병 환자들과 무려 13년 동안 함께했는데, 그렇게 훌륭한 부모님을 뒀으면 3대까지 축복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깨달았어요. ‘아! 이것도 축복이구나’ 하고요. 나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살았던 이기적인 삶을 난생처음 돌이켜보게 된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성경에나 있는 것일 뿐, 테레사 수녀나 목사와 같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25%의 확률 안에 들어서 살아난다면, 앞으로 남을 위해 살겠다고 생각했어요. 남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제가 가진 재능, 비즈니스를 해야겠더군요.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2명의 직원과 함께 건축설계회사 ‘팀하스’를 세웠습니다.”

―기업의 통상적인 존재 이유는 이익 극대화 아닙니까.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니, 회장님의 사업을 보면 ‘거꾸로 비즈니스’ 같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가 미국을 강타했을 때, 기업에서는 직원의 40~50%를 해고했어요. 어려움을 겪은 건 우리도 비슷했지만, 우리 회사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못을 박은 곳 아닙니까. 만약 직원들을 경영상 이유로 해고하면, 그 사람이 어려운 사람이 되잖아요. 저를 포함한 3명의 파트너가 이익금을 가져가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는 데 썼습니다. 이후 대규모 설계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오면서, 해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죠. 당시 만약 버티지 못하고 해고를 했었다면, 인력이 모자라 그 큰 프로젝트를 감당할 여력이 안 됐을 거예요.”

팀하스에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는 예비비가 있다. 직원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한 제도다. 2008년 금융 위기가 닥쳤을 때, 팀하스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을 수 있던 것에는 예비비가 큰 몫을 했다. 각 사람 몫의 예비비는 물론, 하 회장을 포함한 중역 3명의 예비비까지 풀어 직원들의 고용을 지켜줬다.

그렇게 1년이 넘는 시간을 버틴 2009년 5월, 팀하스는 마이애미 말린스 야구 경기장(Marlins Baseball Stadium)으로부터 6000대 규모의 주차빌딩 설계를 비롯해 4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냈다. 당시 15명의 직원이 1년 반이나 일해야 할 정도로 큰 규모였다. ‘한 번 뽑은 직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도 팀하스의 주요 기업 철학. 조너선이라는 직원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뒤, 1년의 시간을 보낸 후에도 회사로 돌아올 수 있었다. 20년간 퇴사한 직원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다. 팀하스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정직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항상 기업에 득(得)이 되는 것만은 아닐 텐데요. 남다른 경영 철학을 고집하는 데에는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A라는 조그만 건축회사가 저희에게 컨소시엄을 구성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A회사는 이 프로젝트를 맡을 실력이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먼저 제안이 왔으니 ‘오케이’를 하잖아요. 딱 일주일이 지나니, B회사가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요. A보다 규모도, 실력도 좋은 회사죠. 여기저기 상황을 수소문해보니 이 프로젝트는 B회사가 따는 게 90% 이상 정해진 것이라더군요. 이때, 어떤 결정을 하실 겁니까? 보통의 경우는 A회사에 ‘못 하겠다’고 말하고, B회사와 손을 잡죠.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는 당연한 거예요. 근데 저희는 A와 먼저 약속을 했기 때문에, B회사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이 전략이 두 사람을 다 얻는 거예요. 만약 A와의 약속을 깨고, B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비즈니스 바닥은 좁기 때문에 언젠가는 들통이 납니다. 그러면 A회사는 ‘저 회사는 약속을 깨는 곳이야’라고 생각할 것이고, B회사는 ‘저 회사는 우리보다 좋은 조건을 가진 회사한테 언제든지 붙는 곳이야’라고 생각하게 되죠. 당장의 이익은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독(毒)이 됩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회사를 정직하게 경영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 회장은 “나를 버리는 길이 회사가 잘되는 길”이라는 경험을 지난 20년 동안 얻었다고 했다. 한 대학에서 1000~1500대 규모의 주차 빌딩 설계를 맡았을 때, 기초 공사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 기초 공사를 하는 자리에 보일러관이 지나간다는 것. 파이프가 굉장히 튼튼하고 뜨거워, 설치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시설이었다. 고객은 팀하스의 잘못이라고 책임을 전가했다.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를 인정했다. 그러자 그 대학에서 20년 넘게 있었던 사람이 “건축을 할 때마다 대학과 건축회사가 싸움을 하는데 지금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회사는 없었다”며 이 회사에 일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 대학은 모든 공사를 팀하스에 맡기고 있다.

Zoo01
필라델피아 동물원 100주년 기념 교통 센터.
Lincoln01
마이애미 1111 링컨로드 주차장.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경영, 거기에 답이 있다

―팀하스는 지금까지 1000여 곳의 혁신적인 주차빌딩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애미 말린스 프로야구단을 비롯해 명문 펜실베이니아대, 템플대 등을 설계하셨는데요. 주차 전문 설계와 건축이라는 분야가 한국에서는 생소한데, 팀하스의 어떤 점이 다른 기업과 차별화돼 있나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0~40년 전에 만들어진 주차 빌딩을 한번 보세요. 모양은 네모에다, 조명은 침침하고, 근처에 가기도 싫어요. 주차장 안에서 범죄도 빈번하게 일어나죠. 미국에선 여성분들은 지하에 주차장이 있으면 안 가요. 근데 상가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의 80%가 여성이죠. 주차 빌딩이 제대로 설계가 안 돼 있으면 손님이 안 와요. 지하에 주차장이 있으면, 100~200대 정도밖에 못 들어가지만, 지상으로 올라오면 달라지죠. 500대, 1000대까지 주차할 공간도 생기고, 사람들이 그곳을 찾으면 상가도 활기를 되찾습니다. 주차 빌딩을 사람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면 됩니다.”

대표작은 펜실베이니아대 앞 서쪽의 해밀턴 스퀘어. 필라델피아 도심의 우범 지대로 살인사건이 자주 일어나던 곳이다. 하 회장이 대학에 다닐 때도, 1년에 한 번꼴로 살인 사건이 터지곤 했다. 대학은 이곳 개발을 동문인 하 대표에게 맡겼다. 그는 건물 1층에는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대형 마트, 영화관, 술집 등을 배치한 뒤, 8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지상으로 올렸다. 24시간 내내 사람들이 붐비자, 인근 상가 매출은 3배나 올랐다. 소문이 퍼지자 주차 빌딩의 상가 임대 경쟁이 치열해질 정도였다. 주차 빌딩 하나로 우범 지역이 새로운 소비의 중심지로 탈바꿈됐다.

 뉴브런즈윅 게이트웨이 트랜싯 빌리지(Gateway transit village).
뉴브런즈윅 게이트웨이 트랜싯 빌리지(Gateway transit village).
애틀랜틱시티 더 웨이브 복합 개발 시설(the wave mixed-use facility).
애틀랜틱시티 더 웨이브 복합 개발 시설(the wave mixed-use facility).

―한국과 미국은 땅덩어리가 달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의 주차장은 여전히 어둡고, 그저 ‘잠시 차를 주차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한국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주차는 테크놀로지 영역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영역이에요. 사람들의 문화 수준과 밀접하게 관련 있습니다. 한국은 IT도 세계 1등, 메트로 산업도 1~2등, 조선업도 1~2등이죠? 문화적으로는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서울이나 중국의 상하이에 가면 건물은 다른 나라보다 화려하고 멋져요. 눈에 보이는 것에는 아주 관심이 많죠. 하지만 선진국 사람들에겐 그런 게 중요하지 않아요. 환경이 중요하죠. 선진국에 사는 한 가족이 한국으로 여행을 와서 다섯 살 난 아이를 강남역에 데리고 갈 수 있을까요? 강남 뒷골목에 가면 술집, 노래방, 식당만 즐비하죠. 차를 가지고 돌아다닐 곳이 없어요. 한국 도로를 생각해봅시다.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잘 안 돼요. 인도에 차를 대놓고, 사람이 차 사이로 막 다녀요. 길거리에 막 주차하는 사람도 많아요. 이렇게 질서가 없는 곳에 누가 돈을 들여서 주차 빌딩을 지으려고 할까요? 가족들이 함께 시내에 나와서 문화 생활을 즐기고, 관광객들이 제대로 된 관광을 할 수 있는 문화가 먼저 만들어져야 해요. 아직은 준비가 덜 된 것 같습니다.”

하 회장은 “중국도 한국과 비슷한 주차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는 계속 늘어나고, 주차할 공간이 없다 보니,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이 반복된 것. 중국 정부에서는 주차 문제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생각해 도시마다 준비령을 내렸다. 현재 미국주차건물협회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파트너십을 맺는 작업이 한창이다. 하 회장은 지난달 말,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2년 전, 한국에서도 한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국회에서 ‘주차가 편리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진행해,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회장님을 비롯해 팀하스 직원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들었습니다. 기업 사회공헌의 원칙이나 철학은 무엇인지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원칙입니다. 직원 각자가 몸을 희생하는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원칙이에요.(하 회장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앨버트 아인슈타인 헬스케어 네트워크(Albert Einstein Healthcare Network), 서재필재단(Philip Jaisohn Foundation) 등 10여 개 비영리단체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직원들이 비영리단체의 이사로 활동하기를 권합니다. 비영리단체 이사들의 책임은 펀드레이징이거든요. 자금이 모자라면 이사들이 발로 뛰어 기부처도 발굴해야 하죠.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 회사가 조금씩 지원하고, 이사가 되면 큰돈도 지원합니다. 직원이 일주일 동안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고 하면, 유급 휴가도 주고, 차비도 좀 주죠.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춰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면 돼요. 그다음 원칙은 오랫동안 활동이 증명된 단체여야 합니다. 아무래도 신뢰할 수 있으니까요.”

팀하스는 회사 바로 옆에 ‘캘거리 비전 커뮤니티 센터’를 세워 지역 주민과 비영리단체들이 각종 모임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하 회장이 이식받은 다른 사람의 심장으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만큼, 심장병에 대한 관심은 아주 높다. 직원들이 미국심장협회의 모금 걷기 행사인 ‘아메리칸 하트 워크(American Heart Walk)’에 참여하면,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휴가를 줘, 목요일 추수감사절부터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독려한다. 미국심장협회의 연구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미숙아나 기형아로 태어난 아이를 돌보는 제퍼슨 병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말이 그냥 있지는 않을 텐데요. 기업 철학을 오롯이 지켜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보기 좋은 가정에도 어려움이 있죠. 문제는 95%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선악은 항상 존재합니다. 이 세상이 유토피아가 아닌 이유가 그 때문이죠. 우리 회사도 사람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있었죠. ‘한번 뽑은 직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기업의 주요 경영 원칙이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조직 전체에 트러블이 생길 때가 있어요. 3번까지 경고를 주고, 그래도 개선되는 것이 없으면 내보내도록 했습니다. 제가 손해보는 일이 있더나도 나서서 그 사람을 해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진짜 실수를 한 거라면, 제가 나서지 않아도 알아서 드러나더라고요. ‘손해보면서 살겠다’는 제 신념에도 맞고요. 우리가 인생을 살 때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살면 많은 부분이 해결돼요. 나의 장래희망은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나만의 중요한 원칙이 만들어질 겁니다.”

하 회장은 올해 세 번째 심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한 사람에게 평생 두 번의 심장 이식만이 가능하다. 20여 년 전, 다른 이에게 좋은 심장을 양보하고 알코올 중독자의 심장을 받은 사정을 감안해 특별히 또 한 번의 심장 이식 수술이 허용된 것. 참된 희생은 결국 또 다른 기적을 낳았다.

인터뷰=박란희 더나은미래 편집장 /정리=김경하 더나은미래 기자 

하형록 회장은 “명사가 아닌 동사의 삶을 살 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며 인생의 지혜를 나눴다. / 장석현 사진작가
하형록 회장은 “명사가 아닌 동사의 삶을 살 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며 인생의 지혜를 나눴다. / 장석현 사진작가

 


 

하형록 ‘팀하스’ 회장은

―1957년 부산 출생
―1969년 미국 필라델피아 이민
―펜실베이니아 대학·대학원 건축학과 졸업
―건축설계회사 ‘팀하스’ 회장 (1995년~)
―오바마 정부 국립건축과학원 이사(2013년~)
―언스트앤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 ‘2012 미국 델라웨어밸리 올해의 엔지니어상’ 등 수상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