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시아 최대 규모 임팩트 콘퍼런스 참여해 K-기후테크 스타트업 소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AVPN(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서 K-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세션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AVPN(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 기관들의 네트워크로, 2013년부터 매해 임팩트 투자자, 글로벌 재단, 기업, 정부 관계자, 비영리 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왕국과 AVPN의 공동 주최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번 2024 AVPN 글로벌 콘퍼런스는 ‘하나의 아시아 : 하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리더십·혁신을 강조하는 10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4일 개최한 K-기후테크 세션 패널 토의 현장의 모습.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4일 파크 하얏트 아부다비 호텔 앤 빌라스에서 글로벌 임팩트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단독 세션 ‘랩 투 소사이어티: K-기후테크 기업가형 연구자(From Lab to Society: Showcasing South Korea’s Climate-Tech Entrepreneurs)’를 개최했다. 이날 세션은 재단의 K-기후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프로젝트 소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3팀의 기술창업 경험 발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전문 기업 휴젝트 ▲이끼포자 배양기술을 활용한 토양복원 전문 기업 코드오브네이처 ▲인공산호 고분자를 활용해 자발적 해양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는 블루카본은 각자의 사업 경험을 소개하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테크 생태계에 대응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그린 소사이어티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며 “실용화 및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3년간 각 연구팀과 소통하며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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