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이클레이 총회란?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전 세계 87개국 1200여개 도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협력체로, 기후·환경 분야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네트워크다.

1990년 유엔(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도시 간 협력사업, 녹색정책 연구, 도시의 지속가능성 옹호사업 등을 펼쳐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 총회는 1995년 일본 사이타마현 총회 이후 아시아에서는 20년 만에 개최됐고, 전 세계 243개 도시 및 지방정부 대표와 실무진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의 75%를 도시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만큼,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인류가 직면한 자원 고갈,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8일 개막식에 앞서 열린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출되며, 향후 3년간 이클레이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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