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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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op 10 사회적 기업가를 찾아서] ⑦ 美 ‘컬리지 서밋’ 창업자 JB슈람

저소득층 대학 진학 돕는 ‘내비게이터’ “가난하다고 꿈까지 가난할 순 없다” 1993년 화창한 어느 봄날. 네 명의 학생이 ‘요벨청소년센터’를 찾았다. 미국 워싱턴DC의 주택단지에 위치한 이 센터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당시 원장을 맡고 있던 JB슈람(JBSchramm·47) 씨를

CSR보고서 작성 ‘두 가지 덕목’

정직… 부족한 부분도 투명하게 알리고 경청… 이해관계자 의견 세심하게 들어야 잘 작성된 CSR 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기존의 사회 책임 활동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30대 기업 CSR 보고서 ‘없거나, 자화자찬하거나’

한국 CSR 보고서 현황과 나아갈 방향… 30곳 중 18곳만 CSR보고서 발간 부패 등 부정적 사항은 축소·은폐… “작성 기준과 이해관계자 참여 절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이 오는 11월 1일 발표된다. 2004년 9월 사회적 책임에

[기고] “국제 장애인 권리 협약에 일조 한국 ‘장애인 권리’ 위상 높아져 이젠 빈곤국의 본보기 될 때”

지난 2008년 5월 3일 유엔은 ‘국제 장애인 권리 협약’을 비준했으며, 한국에서도 2009년 1월 10일부터 그 효력이 발생했다. 장애인의 복지라는 말은 아주 친숙하지만 ‘장애인의 권리’는 생소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 ‘장애인’하면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불쌍한 사람들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다. 우리가 이렇게 장애인에

몸의 장애가 꿈의 장애로 되지 않도록…꿈, 포기하지 마세요

‘두드림펀드’ 두드리세요… 현대홈쇼핑, 매년 1억씩 8년간 지원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손경미(38) 사회복지사는 “자녀 걱정”이라고 답했다. “자녀 교육이나 뒷바라지가 힘든 환경이다 보니 본인들의 불편보다 아이들에게 잘 해주지 못하는 것을 더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이희수(가명·47)씨는 아들인

13만명(0~24세 장애인 수)의 꿈나무, 갈 곳이 없다

장애청소년 교육·취업 현주소 0~2세 무상교육 ‘100명당 1명꼴’… 특수학급 설치 학교, 전국의 50% 난관 이기며 대학까지 졸업해도 장애인 고용 기업 찾기 힘들어 지난 7일, 지체장애가 있는 외아들을 둔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주머니에서는 ‘내가 없어져서 아들이 정부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Cover story] 르포―공정무역 현장을 가다<네팔>

불가촉천민(몸에 닿기만 해도 부정 탄다는 최하층 신분), 홍차밭에서 꿈과 희망을 키운다 칸첸장하홍차농원 불가촉천민 등 소외계층 고용…자녀 등록금 등 복지 지원도 ‘아름다운 가게’서도 홍차 판매… 공정무역 차 많이 마실수록 더 많은 일자리 줄 수 있어 해발 1600미터, 히말라야 칸첸중가 기슭에서는 산

더나은미래 9호 광고 후원 주인공 ‘지구촌나눔운동’ ‘국제백신연구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CS컨설팅&미디어가 공익단체 및 공익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더나은미래’의 지면 광고를 후원합니다. ㈜CS컨설팅&미디어는 지속가능 경영 컨설팅과 공익 연계 마케팅, 공익 캠페인을 주도하는 조선미디어의 싱크탱크 그룹입니다. 이번 ‘더나은미래’ 9호 광고후원의 주인공은 ‘지구촌나눔운동(www.gcs.or.kr) ‘과 ‘국제백신연구소(www.ivi.int) ‘입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구촌의

[초대합니다] 더나은미래 독자 감사 이벤트 ‘뮤직 페스티벌’

초대합니다 지난 5월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 1호가 발간된 이래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이 같은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음악·영화·미술·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먹을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에 독자 50분(1인

60%가 아프리카 학생… 빠르게 성장한 ‘한국’ 배우러 왔어요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쉬는 시간이 시작되고 학생들이 복도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한 강의실만은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문틈 사이로 간간이 들리는 영어에 수업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약속시간보다 20여분 지났을 때 강의실 문이 열렸다. “반갑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수원 아주대학교

“외롭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도전… 또 다른 기적이 꽃필 겁니다”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발달장애 아동 ‘윈드 오케스트라’부모·공무원… 모두 불가능이라 말해5년 동안 연주회만 50~60회 열어 발달장애 아이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 얘기를 들은 건 4년 전이었다. 낯선 사람들과 있으면 극도로 예민해지고, 눈조차 마주치기 힘든 아이들이 모여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이었다. ‘정말 가능해?’라는 혼잣말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