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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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 뒤엔 ‘국제 원조’ 디딤돌 있었다

과거 한국의 복지를 책임졌던 부서는 보건사회부다. 보건위생이나 방역, 구호, 아동, 가족계획과 관련한 사무를 맡던 보건사회부는 1955년에 설치되어 1994년에 보건복지부로 개칭됐다. 전쟁 직후 보건사회부만의 힘으로 국내의 가난과 질병을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때 국제구호NGO는 든든한 파트너였다. NGO의 활동이 아동결연사업에서 가정개발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장되던 시기인

성공한 1인 기업가 선배가 성공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선배 1인 창조기업가의 재능 기부 클래스 자신의 지식·경험·기술 등을 보다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1인 창조기업’의 수가 지난해 2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인구의 1%를 차지하는 숫자입니다. 중소기업청은 1990년대 벤처기업이 그러했듯이, 1인 창조기업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합니다.

[Cover story] 산모 생존 戰場, 잠비아를 가다

양수 터져도 자전거로 이동… 세 쌍둥이 모두 잃어… 산모 10만명당 830명 사망 우리나라 59배에 달해 구급차 요청 이틀 후에 도착 이동 중 산모·아이 숨져 2009년 9월 후원 시작돼 올 3월 다섯번째 보건소 지어 건기의 끝자락에 다다른 잠비아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흙먼지가

더나은미래 7호 광고 후원 주인공

‘서울발레시어터’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CS컨설팅&미디어가 공익단체 및 공익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더나은미래’의 지면 광고를 후원합니다. ㈜CS컨설팅&미디어는 지속가능 경영 컨설팅과 공익 연계 마케팅, 공익 캠페인을 주도하는 조선미디어의 싱크탱크 그룹입니다. 이번 ‘더나은미래’ 7호 광고후원의 주인공은 ‘서울발레시어터(www.ballet.or.kr)’와 ‘사랑의

[NGO 소식] 파키스탄 홍수 피해 모금 캠페인 외

파키스탄 홍수 피해 모금 캠페인 지난달 29일, 파키스탄에서는 하루 반나절 만에 300㎜ 이상 최악의 열대성 호우가 쏟아지며 4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대홍수로 전기와 수도, 가스공급, 통신 등 사회기반 시설이 모두 마비됐으며 집이 파괴되고 생계 수단이 사라졌다. 굿네이버스는 긴급 지원을 시작하며,

평화·화해에 대해 토론… ‘대화’로 허문 불신의 벽

케냐 평화 주도한 자반 아푸두 2007년 12월 27일 열린 케냐의 대통령 선거는 온 나라를 유혈사태의 소용돌이로 밀어넣었다. 개표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일며, 두달에 걸쳐 1500명이 죽고 30만명이 집을 잃었다. 폭력과 증오의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듯 보였다. 하지만 피를

“꿈을 포기할 뻔했던 제가꿈을 나누고 왔어요”

LG CNS ‘IT드림 프로젝트’_ IT 꿈나무들 인도에 가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에 조금 특별한 학생 15명이 모였다. ‘IT드림 프로젝트’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선발된 미래의 IT 리더들이다. ‘IT드림 프로젝트’는 LG CNS가 IT에 관심과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키우기 어려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대내·외 소통 가장 힘들어”

밖에선 ‘기업 홍보용’ 폄하… 안에선 “왜 해?” 이해 부족 현장에서 기업 사회공헌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담당자들이 가진 고민은 한국 기업 사회공헌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가 될 수 있다. 30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분석한 데 이어 30대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기업 나눔활동, 세계로 뻗고 업무와 잇는 것이 ‘대세’

더나은미래팀 단독조사 30대 기업 사회공헌 어떻게 진행되나? 해외 법인·봉사단 파견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가장 두각 ‘금융사=일자리 창출’ 같은 ‘업무형 전략적 활동’ 늘어 다문화 등 ‘이슈 사업’도 증가 최근 개인의 기부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에 대한 발언들이 국제적인 이슈다. 특히 우리나라는 G20을

“사회적 기업 운영 논리는경제가 아닌 복지입니다”

‘사회공헌 베테랑’ 황정은씨 정부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법을 만들었다. 사회적 기업의 체계를 세우고 방향을 잡는 데 일자리 창출을 제일 우선시하는 경영학적 시각이 다분했다. 이후 발간된 몇 편의 사회적 기업 관련 논문도 그런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얼마

[세계 Top 10 사회적 기업가를 찾아서] ⑥ 인도 ‘베어풋 컬리지’ 벙커 로이 대표

“희망 잃은 주민에 용기 북돋우니 ‘맨발의 기적’ 일어나” 델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차를 타고 장장 10시간을 움직였다. 바로 ‘베어풋 컬리지(Barefoot College)’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산짓 벙커 로이(Sanjit Bunker Roy·65)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베어풋 컬리지는 인도의 가난한 시골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