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KCOC 신임 회장에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선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KCOC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KCOC

국내 140여 개 국제구호개발 NGO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신임 회장으로 유원식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이 선임됐다.

23일 KCOC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2023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유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한국월드비전 등 국제구호개발과 인도적지원 활동을 하는 65여 단체가 참석했다.

유원식 신임 회장은 현재 기아대책 회장과 한국자선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연세대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오라클 대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 삼성전자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날 KCOC 이사회는 부회장으로 김중곤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사무총장, 김광동 더멋진세상 대표를 선임했다. 이사 단체로는 ▲고앤두 인터내셔널 ▲글로벌케어 ▲사단법인 위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아프리카미래재단 ▲어린이재단 ▲월드투게더 ▲태화복지재단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한국월드비전 ▲한국해비타트 ▲써빙프렌즈인터내셔널 등 12곳을 선출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유 회장과 부회장·이사·감사단체의 임기는 2년이다. 유원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단체 간 국제개발협력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일요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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