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금)

아이디어부터 실행까지… 사회복지협의회,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3기’ 모집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청년을 지역사회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3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은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사회변화를 꿈꾸는 만 19~34세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리빙랩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사회혁신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올해는 환경·안전·돌봄·공동체·교육 등 5개 주제별로 팀을 이뤄 진행된다. 각 분야의 멘토링은 ▲김정하 프리웰 이사장(공동체) ▲양석원 자유학교 공동대표(교육) ▲ 서정주 나우사회혁신랩 소장(돌봄)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안전)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환경)가 멘토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멘토링을 비롯해 프로젝트 지원금, 전문기관 씨닷의 팀 활동 코칭, 지역 혁신현장 탐방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프로젝트 마감 이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아이디어부터 실행까지... 사회복지협의회,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3기' 모집

접수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넷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청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써 참여자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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