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장애인 삶 이야기하는 ‘위스토리’ 다음달 1일 발간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기간행물 ‘위스토리’를 다음 달 1일 창간한다.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응원하고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발행하는 계간지로, 4회 발행된다.

ⓒ서울시복지재단

위스토리에는 중증 장애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1호 계간지에는 ▲동네 병원 소독실에서 일하며 자립생활을 즐기는 정미경씨 ▲장애인 자조 모임에 나가는 한편 동료 장애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김지영씨 ▲자립생활주택에서 만나 결혼한 뒤 행복한 신혼살림을 꾸린 김영식김현 부부 등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진솔한 경험담이 실렸다. 또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직장 동료와 코디네이터 등 이웃들의 인터뷰와 전문가 칼럼 등이 담겼다.

위스토리의 발행인인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장애인의 ‘선택권’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 정책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쪽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면서 “위스토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함께 응원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스토리는 서울지역의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무료 배포되며,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PDF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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