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연극·무용 등 소외 아동에게도 문화혜택을

문화예술통합교육 ‘I-Dream’
전국 18개 꿈품센터서 진행

'I-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모습.
‘I-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모습.

KT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역 아동을 위한 새로운 문화 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Dream’을 선보였다. 지난 4월 18일, 광주 꿈품센터를 시작으로 시작된 ‘I-Dream’은 연극·영화·미술·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문화 예술 통합 교육이다.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소외 계층 아동 240명이 그 대상이다. 예술 강사와 지역 아동들이 함께 팀을 이뤄 공연극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KT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KT 꿈품센터를 이용하는 소외 계층 아동에게 문화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는 전국 20개 사옥에 마련된 꿈품센터를 ‘I-Dream’ 공간으로 제공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아이들의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해 예술 강사 30명을 파견한다.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I-Dream’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I-Dream’ 프로그램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총 6개 권역별 전국 18개 꿈품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자기들 꿈이 담긴 공연극을 하나씩 완성하게 된다. 10월 말에는 권역별 KT 지사 강당에서 아이들의 완성된 작품을 모아 권역별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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