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사회공헌 특집] 대한생명_재난 구호·노인 치료 보조… 근무시간 1% 이상 나눔활동

대한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로 구성된 2만5000명의 봉사단이 전국에 140여개의 봉사팀으로 나뉘어 장애인,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폭도 넓다. 복지시설 환경 정리부터 장애우 사회 적응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생명의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도 예외가 아니다.

대한생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2006년 1월‘해피프렌즈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대한생명 제공
대한생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2006년 1월‘해피프렌즈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대한생명 제공

이런 봉사활동은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welfare.korealife.co)를 통해 전국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월별, 분기별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는 봉사활동을 회사 활동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다.

이들의 체계적인 활동이 빛을 발하는 것은 지역 재난 구호사업이다. 대한생명은 전국의 영업망과 지역봉사팀이 지역사회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재난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09년 2월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2ℓ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회사 차원에서도 봉사활동의 질적 발전과 양적 확대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매해 봉사리더 세미나를 1박2일 동안 개최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봉사팀과 봉사 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사랑모아봉사대상을 제정해 창립기념식에 포상하고 있다.

이제 대한생명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와 노하우는 회사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대한생명은 2006년 1월 ‘해피프렌즈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해피프렌즈청소년봉사단은’전국 10개 지역 30개 중·고등학교 학생 330여명이 참여해 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생명은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 ‘대한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등의 메세나 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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