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수)

롯데렌탈, ‘장애아동 가족여행 지원’ 사회공헌 실시

롯데렌탈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렌탈이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됐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이번 여행은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탑승 ▲충주 사과 한과 만들기 체험 ▲피크닉 체험 ▲한복 체험 ▲승마 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 ▲공연 관람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어도 선뜻 떠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롯데렌탈의 지원 덕분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롯데렌탈은 평소 치료와 재활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장애 아동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춘천으로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떠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제천 여행 동행을 시작으로 교통 약자에게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렌탈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2018년부터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제주 보조기기센터에 전달돼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이 외에도 장애아동시설 승가원과 후원 결연을 맺어 움직임이 어려운 장애 아동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롯데월드 나들이, 남이섬 여행 등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차량 정비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