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토)
“소셜벤처에 실질적 도움 되는 정책 마련하겠다”

[인터뷰]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가 소셜벤처 창업·육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며 마련한 공간이다. 1400㎡(약 424평) 규모에 사무실, 세미나실, 회의실뿐 아니라 소셜벤처의 서비스와 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랩’까지 갖췄다.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서성만

물은 사유 대상 아닌 공공재…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

제11회 제주물 세계포럼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11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열렸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JPDC(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현지 수자원의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에서는 ▲제주도 물 수지(유입·유출의 균형 상태) 분석 개선 방안 ▲하와이의 수자원 관리체계 ▲JPDC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서부발전,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 후보자 공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서부발전은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후보자를 공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경제 ▲문화 ▲환경 ▲복지 ▲교육 분야에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개인 또는 집단이다. 분야별로 최대 2팀을 선발할

官에서 하는 일이라고… 民의 아이디어 맘대로 써도 되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안부 ‘삶기술학교’ 기획표, ‘괜찮아마을’ 기획 내용·형식 거의 동일 民 “정부 사업에 기획안 도용당해” VS. 官 “사용에 법적 문제 없다” 민관협력 사업 늘어나는데… 아이디어의 재산권 보장하는 법 없어 계약서 개선 시급… 재산권·업무 범위·대가,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지식재산 관련 사회적 논의

이화여대, 2020학년도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신입생 모집

이화여자대학교가 2020학년도 전기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사회적경제 분야 지식을 갖춘 미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석·박사 학위 과정이다. 지난 2017년 9월 신설돼 지난 학기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과과정은 사회복지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사회학과, 소비자학과, 건축학과,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디자인학부,

[더나미 책꽂이] ‘내 두 번째 이름, 두부’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외

내 두 번째 이름, 두부 미국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던 시절,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한쪽 눈을 잃은 강아지 ‘두부’를 만나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곽재은 바잇미 대표의 이야기. 오직 두부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동물영양학을 독학하다가 아예 반려동물 수제 간식 회사를

‘소셜 시니어벤처’ 지원에 비영리·기업·시니어단체 손잡다…함께일하는재단, 유한킴벌리 등과 다자간 MOU 체결

시니어의 소셜벤처 창업과 시니어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기업·비영리재단·시니어단체가 손잡고 나선다. 지난 26일 함께일하는재단은 유한킴벌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와 ‘소셜 시니어벤처 설립 및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시니어가 일자리 정보

“정부 사업에 기획안 도용 당했다”…민간기획자, 공동행동 나선다

작은도시기획자들 주최 ‘괜찮아마을은 괜찮은 걸까?’ 토론회 현장 “지난 8월 ‘괜찮아마을‘은 행정안전부와 ‘삶기술학교‘로부터 기획안 일부 자료를 부정하게 활용 당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기획자는 괜찮아마을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고 또 격분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괜찮아마을은 정말 괜찮은 걸까?’라는 제목으로 열린

폐차 가죽 시트 가방으로 연 매출 30억원 눈앞… “착한 스토리보다 품질에 주력합니다”

[인터뷰] 최이현 모어댄 대표 창업 후 2년은 온전히 연구에 투자 각종 대회 참가해 품질 입증 업사이클 사업, 대량 생산 여부 중요 충분한 양의 소재 비축해둬야 전 세계에 업사이클 원단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게 목표 자동차 시트 가죽으로 가방을 만드는

소재 수급 어렵고, 만들어도 팔 데 없고… 위태로운 국내 업사이클 사업

기업 대부분이 적자 늪에 ‘허덕’ ‘소재은행’ 있지만 전시장에 불과… 재료 부족해 제품 못 만들기도 公共이 ‘소재 중개 전문가’ 키워야 업사이클 특성상 제품 설명 중요 더 많은 오프라인 판매처 필요해 정부, 청년 창업·지원센터 확대 계획 전문가 “생산 시설 마련이 더 급해”

한국모금가협회-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복합문화공간 기부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모금가협회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일 문화예술과 복합문화공간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모금가협회는 세종문화회관의 재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금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은 한국모금가협회에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두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부문화

“임대 수익 아닌 ‘건물 보존’ 위한 부동산 투자 실험 중입니다”

부동산 임팩트 투자사 ‘공공그라운드’ 배수현 대표 인터뷰   설립 두돌을 갓 넘긴 공공그라운드는 ‘부동산 임팩트 투자’를 표방하는 소셜벤처다. 역사·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을 사들여 이를 사회 혁신의 실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이들의 미션이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공공일호’에서 만난 배수현(35) 공공그라운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