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화)

가톨릭대, ‘공정무역 캠퍼스’ 공식 인증 받아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가 사립 4년제 대학 중 첫 번째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로부터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 캠퍼스(Fairtrade Campus)는 전 세계 국제공정무역기구 국가사무소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공정무역 캠퍼스로 공식 인증을 받은 대학은 학생과 지역 사회에 공정무역을 알리고, 교육하며, 교내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이행하게 된다. 학교는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배우며 자발적으로 캠페인, 교육 행사 등을 기획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에 인증된 대학은 부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공정무역 학교(Fairtrade School)는 덜위치컬리지와 신성중학교로 총 4곳이다. 특히 가톨릭대학교는 교내 학생들의 자발적인 구성과 참여를 통해 공정무역 캠퍼스로 인증을 받은 경우다. 학생들은 직접 공정무역 동아리 ‘그린초코’를 구성하고, 공정무역 캠퍼스 지지서명운동, 공정무역 소개 및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공정무역 동아리 ‘그린초코’ 학생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가톨릭대학교 이창봉 CORE사업단장은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진정한 윈윈(Win-Win)이며, 공정무역 캠퍼스로서 의미 있는 활동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무역 캠퍼스는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 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02-725-0381/adpro@fairtradekorea.org)로 가능하다.

온 세상이 따뜻함으로 가득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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