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복지재단, 중증 장애 자녀 부모에 여행 선물
미니 기차를 타고 제주도 곶자왈의 숲을 만끽하는 어머니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아주특별한여행’에 참가한 중증 장애 자녀 부모. 아주복지재단은 ㈔한국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쉼(休)과 나눔’이라는 테마로 중증 장애 자녀 부모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8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어머니 36명이 제주도 명승지 여행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체험했다.
자폐1급 판정을 받은 두 딸을 둔 김모(47)씨는 “3일 동안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져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