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6일(화)

2024 홈리스월드컵 D-100, 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홈리스 월드컵은 전세계 홈리스(노숙인)가 참가하는 국제축구대회다. 박서준과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드림’의 소재로도 널리 알려졌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로고. /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국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전세계 49개국 64팀이 참가하는데,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0개국의 여성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위기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난민, 이주노동자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선수로 뛴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다.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근호 조직위원장은 “참여하는 선수들에게서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며 “이번 축구 축제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리스월드컵재단에 따르면 홈리스월드컵이 처음 개최되었던 2003년 이후로 120만 명의 삶이 바뀌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가 영국 소재 홈리스월드컵재단으로부터 서울 유치 확정을 받아 주최하고 있다.

홈리스월드컵재단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FIFA 재단, 국제축구선수협회(FIFRO), UEFA, ACT GLOBAL이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양대학교가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K리그, 딜라이브, 아름다운가게, 한칸, 동국제강 등이 지원한다. 소셜 섹터에서는 임팩트얼라이언스, 일상예술창작센터, 해피쿱투어, 열린의사회 등이 협력한다.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스폰서 기업과 단체를 모집 중이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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