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토)

중앙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 ‘전문성 향상’ 방안 논의

2024년 제3차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회의 개최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제 3차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전자바우처 서비스를 통해 간병·노인수발·저소득가정 아동 교육 서비스 등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제 3차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회서비스원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전국에 있는 지역사회서비스지워단과 함께 2023년부터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는 지역사회서비스와 관련한 현안 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네트워크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 정비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중앙사회서비스원과 17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보수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2023년 기준으로 전국 3만7192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44번의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 정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논의된 내용은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자문을 거쳐 관련 지침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제 3차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에 발맞춰, 2007년부터 국민의 곁을 지켜 온 지역사회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지방·민간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서비스 혁신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여 지역사회서비스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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