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8일(일)

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상생음료 6만6000잔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는 28일 서울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8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 번째),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왼쪽 세 번째),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상생음료 전달식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과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 상생음료 수혜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5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스타벅스 음료팀이 개발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고흥 유자와 자두의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가미해 청량감을 높였다.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6000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게시판에 부착될 게시물의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잔 분량의 ‘한라문경스위티’를 전달한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번 5차 상생음료 전달식까지 포함해 67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누적 약 30만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으로 수해 피해 및 노후화 카페의 리뉴얼을 지원하는 ‘상생카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를 지원했으며, 연내 35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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