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청소년의 문화 창작자 꿈을 지원합니다”.. 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활동 개시

CJ나눔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에서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공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문화동아리’와 ‘대학생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되어 기획부터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공동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 문화동아리 일원과 대학생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나눔재단
지난 1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공동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 문화동아리 일원과 대학생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나눔재단

창작 과정에는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스터 멘토’ 및 CJ임직원 등의 ‘전문가 멘토’를 비롯해 각 분야 전공 대학생으로 이뤄진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동아리별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청소년 문화동아리’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총 250개 동아리 학생 2900여 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약 8개월간 문화특강, 멘토링, 창작 작품 쇼케이스 등의 문화 창작 활동을 시작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멘토링 및 특강 등 맞춤형 문화 창작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누리며 창작 활동을 수행하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 이후 11월,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부문별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부문별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상영회, 패션쇼,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쇼케이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봉사단 멘토 문성현 씨와 청소년 문화동아리 멘티 김지효 씨는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멘토·멘티로서 자부심을 갖고 교육 및 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하며, 멘토·멘티가 함께 서로를 존중하며 문화를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올해 청소년 문화동아리 멘토·멘티를 대표해 활동 각오를 다졌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학생들과 대학생봉사단 멘토의 좋은 호흡으로 탄생할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이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 창작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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