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 심리상담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교통사고 대상자에게 심리지원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노력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경찰청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교육과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울시 관내 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실내용 배너와 포스터 등 사업 홍보물을 부착하고 오는 12월까지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상담은 서울시 관내 경찰서에서 재난피해자 상담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홍보물에 노출된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들은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가에 의해 최초 심리상담이 우선 실시되며, 향후 상담 결과에 따라 교육 등 추가 지원이 실시된다.

사례별 최대 5회기까지 무료 상담이 진행되며 유선 혹은 자치구 내 경찰서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마음구호 프로그램과 연계해 향후 트라우마 예방을 확대하고,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사고 경험 피해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함께 ‘무료상담지원’과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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