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카카오게임즈, 전방위적 상생경영 도모…“사회공헌활동 지속 모색”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지역, 업계, 사회적 취약계층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상생’을 도모해 나가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 ESG 위원회, ESG 전담팀 등 조직환경을 갖추며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2023년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 우수사례자 초청행사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우선 지난 3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분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상생을 위한 후원을 진행했다. 최근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지역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사업 등에 전달하며 지역 상생을 도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업계 상생을 위한 후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해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계 상생도 도모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인재들에 대한 심사·시상을 진행했다.

2021년 11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말부터 약 1년간 교육부의 인재양성사업 일환인 ‘디지털새싹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IP 적용을 지원한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업계 최초로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억원의 기금을 후원해 서울시·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 총 35명에게 총 180대의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홀로 연휴를 지내는 독거노인 100가구에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마음상자’를 전달해 온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러한 나눔문화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ESG기준원(KGCS) 주관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 업계 최고 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나눔기업패’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주관 ‘2023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우수실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게임사 및 국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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