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였다고 11일 전했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10월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 ‘바람이 되어’는 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의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되어 한쪽 벽면을 채웠다. 작품은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줘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조명한다.
작품을 보여주는 스크린 역할을 한 올레드 TV 또한 전시의 주제인 ‘기후 변화’ 문제 의식을 강화한다.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