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일)
[조각 맞춤] 감응의 파트너십

‘파트너십’은 쉬운 듯 어려운 말이다. ‘서로의 이익 증대를 위해 함께 일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뜻일 텐데 파트너십이란 말로는 다 설명이 안 되는지 그 앞에는 늘 수식어가 붙는다. 동등한 파트너십, 대등한 파트너십, 그리고 동반자적 파트너십까지. 모두 위계 없이 각별히 잘 지내보겠다는

[조각 맞춤] 사회가 풀려고 하지 않는 문제를 기술 혼자 풀 수는 없다

“전시장에 수백 개가 넘는 부스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을 배려해 만든 에듀테크는 열심히 찾아야만 보이네요.” 지난 9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전시장에서 경기도 화성의 초등학교에서 통합학급을 맡고 있는 한 교사가 에누마의 ‘토도수학’ 부스를 발견하고는 “반가움이 반, 섭섭함이 반”이라며